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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혁, '의지 과잉'이 부상 불렀다…올림픽 2연패 좌절 Aug 2nd 2012, 06:24 박종영 대한역도연맹 회장은 1일(현지시간) 한국 역도의 간판 사재혁(27·강원도청)이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것과 관련,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의지가 너무 강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재혁은 이날 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77㎏급에서 인상 2차 시기에 162㎏을 시도하다가 오른팔을 다쳐 기권했다. 사재혁은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지만 무게를 못 이겨 뒤로 떨어뜨렸고, 이 과정에서 오른 팔꿈치가 심하게 꺾였다. 한동안 바닥에 쓰러져 있던 사재혁은 코치진의 부축을 받고 내려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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