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한 여성 외교관이 마약 운반혐의로 영국 법정에서 2년 9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프랑스 일간 르 몽드 인터넷판이 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주재 에티오피아 대사관 직원인 아멜레워크 원데마게녜는 이날 영국 런던 법원에서 56kg의 대마초를 운반한 혐의로 이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원데마게녜는 지난 4월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여행용 가방 속에 시가 16만 파운드(한화 2억 8,000만 원)의 마약을 숨겨 운반하다 공항당국에 적발됐으며, 체포 당시 외교관 면책 특권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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