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를 거쳐 오키나와를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올 4월 말이니 넉 달 전이다. 그러나 1965년 수교 이후 가장 냉랭하다는 요즘의 한일관계를 안타까워하며 넉 달 전 수첩을 들춰보니 지난 넉 달이 마치 4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도쿄에서 만난 한 일본 국방 전문가 얼굴에선 불만 섞인 표정이 내내 떠나지 않았다. 그는 "한국이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 상호군수지원협정을 맺기로 해놓고 시간을 끌고 있는데 곧 나올 연례적인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면 또 그걸 핑계 삼아 협정을 미룰 것인가"라고 물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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