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한말 일본군에게 동학군이 처절하게 살육당하는 상황을 목격한 청년 강증산(姜甑山·1871~1909)은 권능(權能)을 얻기 위하여 김제 모악산(母岳山) 대원사(大院寺)의 산신각에 들어갔다. 이 산신각에서 물도 먹지 않고 죽기 살기로 단식기도를 한 끝에 강증산은 엄청난 파워(權能)를 얻게 되었다. 그 권능은 후천개벽(後天開闢)의 예언으로 요약된다. 앞으로 우주시(宇宙時)가 변하면 역사시(歷史時)도 변하고, 남녀 간의 역할도 변하게 된다는 주장이었다. 선천(先天) 5만년 동안 남자가 여자를 억눌러왔으나, 후천이 개벽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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