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 때 만루포를 쏜 삼성 최형우(29)는 이번 시리즈 전 모자와 헬멧에 숫자 6과 45를 적었다. 6은 동갑내기 친구 손주인(29·삼성)의 배번이다. 45는 사이드암스로 권오준(삼성)의 등번호다. 손주인과 권오준은 삼성의 한국시리즈 최종엔트리(26명)에서 빠졌다. 손주인은 2루수 경쟁에서 조동찬과 신명철에게 밀렸다. 권오준은 오른 팔꿈치가 완전치 않아 포함되지 않았다. 최형우 등은 함께 뛰지 못하는 팀 동료들과 함께 뛴다는 의미에서 배번을 적은 것이다. 손주인은 최형우가 2차전에서 만루포로 맹활약, 삼성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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