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무뇌증(無腦症)으로 태어나 3년간 생존, '의학적 기적'으로 일컬어졌던 미국의 니콜라스 코크(3)군이 끝내 숨졌다. 1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과 미 콜로라도주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 푸에블로에 살던 코크군이 지난달 31일 숨을 거뒀다. 뇌간만 있는 상태로 태어나 3년간 생명을 이어 온 그는 이날 숨쉬는 데 어려움을 겪다 세 차례 심폐소생술(CPR)에도 결국 호흡이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코크군의 할머니 셰리 코헛은 손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