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이어 대만에도 영봉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힘 한번 쓰지 못한 채 개최국 대만에 0-7로 졌다. 6개국이 풀리그로 맞붙어 최종 순위를 정하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전날 3연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던 일본에 0-4로 져 우승이 좌절됐다. 이어 대만에도 무릎꿇고 2연패를 당해 준우승마저 놓쳤다. 대만이 남은 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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