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종특별자치시가 마침내 지난 1일 국내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닻을 올렸다. 2002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후보의 신행정수도 공약이 있은 지 꼭 10년 만이다. 그동안 헌재의 위헌판결, 수정안 논란 등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에 따라 충남의 기초자치단체였던 연기군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3일 오후 대전 유성에서 승용차로 국도 1호선을 따라 10분 정도 달리자 '여기는 세종특별자치시입니다'라는 대형 입간판이 보였다. 왼쪽에는 6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찬 첫마을아파트단지가 눈앞에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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