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바다동물관의 인기스타로 12년간 터줏대감 노릇을 해온 북극곰 '썰매'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일 오전 북극곰 수컷 썰매가 심장 근육출혈로 심기능이 멈춰 숨졌다고 4일 밝혔다. 썰매의 나이는 올해로 29살. 북극곰의 수명이 약 25년인 점을 감안하면 천수를 누린 셈이다. 하지만 70년대 인기 코미디언 남철, 남성남 콤비를 연상케 하는 이른바 '왔다리 갔다리' 춤과 힘찬 팔다리 놀림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썰매의 죽음은 많은 이들을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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