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막힐 정도로 차가운 바닷물과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칠흙같은 암흑 속에서 바다 한가운데 혼자 떠 있으니 암담했다. 하나의 희망이라면 본선(무궁화호)의 항해등이 나타나면 휴대용 랜턴을 좌우로 흔들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30일 새벽 영해를 침범한 중국선박을 단속하다 바다에 추락했으나 극적으로 구조된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서해어업관리단 화정우씨(32). 어업지도선 무궁화호의 어업감독공무원 화씨는 이날 새벽 2시1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방 50㎞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선박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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