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수사의 본산이자 비대 검찰권력의 표상으로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아온 대검 중수부의 존폐를 놓고 검찰총장과 중수부장이 정면 충돌하면서 검찰이 지도부 내분 사태에 휩싸였다. 이번 사태와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과거에도 검찰 수뇌부의 내분 혹은 항명사태는 전례를 찾을 수 있다. 심재륜 전 고검장의 '항명파동'과 참여정부 시절 천정배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이에 반발해 김종빈 검찰총장이 사표를 제출한 일이 대표적이다. ◇심재륜 항명파동 = 1999년 1월27일 서울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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