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병철 회장이 차명(借名)으로 남긴 주식의 상속권을 놓고 벌어진 삼성가(家) 소송전은 작년 2월 시작됐다.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 전(前) 제일비료 회장은 동생 이건희 삼성 회장(삼남)이 이병철 회장의 유산을 다른 형제들 모르게 독차지했다며 소송을 냈다. 이맹희 전 회장의 소송 이후 차녀(次女) 이숙희씨와 차남(次男) 고 이창희씨 유족까지 소송전에 뛰어들었다. 형제간 다툼은 삼성·CJ 기업 간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였다. 삼성이 이맹희 전 회장 배후에 아들인 이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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