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승호(52) 감독이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30일 전격 사퇴했다. 프로야구 롯데 구단은 "양 감독이 24일 장병수 대표이사와 면담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고, 심사숙고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고 이날 오후 발표했다. 양 감독은 3년 계약 중 마지막 1년(2013시즌)을 남겨 두고 있었다. 양 감독은 2010년 10월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롯데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로이스터 감독 시절 롯데는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3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플레이오프에서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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