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유료방송의 성인채널 가입 인증 절차를 강화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 업체들은 가입자가 성인물 유료채널에 가입할 때 일반물과 다른 별도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주문형 비디오(VOD)에는 이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방통위는 "일부 사업자가 성인물과 일반물의 구매 인증 비밀번호를 동일한 번호로 지정하도록 해 미성년자가 쉽게 성인물에 접근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개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사업자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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