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달 북한의 식량배급량이 310g으로 지난 8월과 같은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WFP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북한 당국의 9월 식량배급량은 전년 동기의 200g에 비해 55% 증가한 것이지만, 올 상반기 평균 393g보다는 21%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WFP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량 600g의 51.7%에 불과하다. 북한의 식량배급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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