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2월 잡지 '문예춘추'에 실린 일왕 히로히토(裕仁)의 동생 다카마쓰(高松)의 회고담은 충격적이다. "어떻게 하면 잘 패할 수 있는가에 전쟁 목적을 두어야 한다." 패전이 임박한 1944년 6월 그는 형의 무책임한 말에 놀라 고노에(近衛) 당시 총리대신과 히로히토의 퇴위를 상의한 일이 있음을 털어놓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승산 없는 싸움임을 잘 알고 있었던 히로히토는 그러나 이듬해 8월 6일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이 7만 명 이상의 생령(生靈)을 잿더미로 만들었어도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 포츠담 선언을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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