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면접을 했다. 경력 편집자를 채용하는 자리였다. 면접관들의 질문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으로 궁금한 게 있냐고 지원자에게 물었다. 조심스레 꺼낸 그 여성 편집자의 질문이 의외로 당돌했다. 이 회사는 사정에 따라 직원을 마음대로 자르지는 않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것이다. 전 직장에서 마음고생이 심했기 때문이리라. 자의든 타의든, 이직(離職)은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다.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기도 하고 때로는 더 나은 조건이나 비전을 찾는 인생의 승부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어려운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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