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벅은 노벨상 수상작 '대지'를 비롯해 낸 책이 80권이나 된다. 그런 그가 '가장 어렵게 쓴 책'이라고 고백한 것이 있다. 중증 정신지체와 자폐를 앓던 딸 이야기를 쓴 '자라지 않는 아이'다. 펄 벅은 아이의 병을 처음 알게 된 뒤 겪은 절망과 고통을 눈물 나도록 그렸다. 그는 "꿋꿋이 운명과 싸우는 딸을 보며 인간 누구에게든 존경과 예의를 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썼다. "딸이 없었다면 나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얕보는 오만을 버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나치 탄압을 피해 영국으로 망명한
You are receiving this email because you subscribed to this feed at blogtrottr.com.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