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납치 성폭행 사건의 범인 고종석(23)은 평소 '아동 포르노'를 즐겨 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오후 검거된 고는 이날 경찰 진술에서 "평소 모텔 등지에서 어린이가 나오는 일본 야동을 즐겨봤다"고 진술했다. 평소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은 고는 나주에 있는 작은아버지 댁에 머물거나 모텔 등을 전전하며 PC방에서 게임을 즐기고 아동 포르노물을 보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는 경찰 진술에서 "PC방에서 10여분간 머무르다가 게임이 잘되지 않아 이모(피해자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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