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에게는 숱한 타이틀이 따라다닌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멤버, 엔터테인먼트기업 임원, 대학교 겸임교수. 여기에 최근 감투 하나가 더해졌다. 내년 9월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이 그것. 최근 을지로에서 만난 그는 "애들이 나를 보고 이상한 짐을 지고 산다고 하는데 팔자인가 보다"며 웃었다. 그가 후배들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는 코미디계의 스티브 잡스가 될 거라는 말에는 코미디계의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는 염원이 담...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