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30대 여성이 철로를 도로로 착각해 승용차를 몰고 철로 위를 300여m나 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철도 위 청사포 철도건널목 해운대 방향 300m 지점에서 철로 위에 승용차를 멈춰 세운 안모(3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 철로 위를 달려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안씨는 청사포 철도 건널목에서 철도 선로 쪽으로 좌회전해 3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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