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이충렬 지음|김영사|416쪽|1만8000원 "멀찍이서 바라봐도 가까이서 쓰다듬어봐도 무량수전은 의젓하고도 너그러운 자태이며 근시안적인 신경질이나 거드름이 없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등 명문장의 미술평론가이자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박물관 행정가, 전국의 발굴 현장을 누빈 현장 고고학자였던 혜곡 최순우(崔淳雨·1916~1984) 선생의 평전이다. 지난 2010년 '간송 전형필'을 펴낸 저자는 혜곡 선생이 남긴 글 600여편을 샅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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