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12月30日 星期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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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방비로 '불구덩이' 뛰어든 20대, 알고 보니
Dec 30th 2012, 20:31

"방화복은 제대로 입지도 않았고, 방화 신발도 안 신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30일 경기 고양 일산백병원에 차려진 고(故) 김상민(22·사진) 일방의 빈소에서 유족들은 오열했다. 김 일방은 지난 3월부터 '의무소방대원'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하고 있었다. 일방은 육군의 '일병'에 해당하는 계급. 하얀 국화로 장식된 빈소에는 김 일방이 숨지고 40시간이 지난 뒤에야 영정이 걸렸다. 아버지 김종완(55)씨는"억울해서 차마 영정을 놓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어머니 이정이(54)씨는"어떻게 내 새끼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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