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이 2012 도쿄 유도 그랜드슬램 남자 81㎏급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인 김재범은 1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이반 보로베프(랭킹 31위)에 유효승을 거두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올림픽 이후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해외 대회에 나선 김재범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8위인 빅토르 페날베르(브라질)를 절반승으로 따돌린 뒤 결승에 올라 보로베프를 상대로 접전 끝에 유효를 따내 금메달의 기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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